뚜르드프랑스에서 우승한 미국인이 두 명 있습니다. 랜스 암스트롱과 그렉 레먼드(Greg Lemond) 선수입니다. 암스트롱은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했지만 금지된 약물을 한 게 밝혀져 모든 기록을 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뚜르에서 우승한 미국인은 레먼드가 유일합니다.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사이클링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으니 레먼드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짐작이 가시죠? 그런데 프로들은 매일 훈련하니까 자전거 타는 게 수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레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빨라지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절대 쉬워지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훈련하면 기록은 좋아지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라는 얘기입니다. 프로나 아마추어나 자전거에서 쉬운 길은 없나 봅니다. 자전거세상이었습니다.

    It never gets easier, you just get faster.

    #랜스암스트롱 #도핑 #자전거세상

    사진 출처 / Greg Lemond
    Description
    English: Greg LeMond (USA) starts the 21st and final stage of the 1989 Tour de France, a 24.5km TT from Versailles – Paris (Champs-Élysées).
    Date 23 July 1989
    Source https://www.flickr.com/photos/bw94/2927911618/
    Author Benjamin Werner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reg_LeMond_1989_Tour_de_France_stage_21_T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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